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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조 페스티벌 2025' 일본요리만 배우는 츠지조! 일본요리본과 블로그 8

日本料理
日本料理本科

2025.03.12

이번에는 3월 1일, 2일에 개최한 츠지조 페스티벌 2025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입학한 지 벌써 1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일본요리본과 학생들의 졸업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츠지조 페스티벌 2025는 1년간 쌓아온 결과를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모두가 협력하여 쇼카도벤또(松花堂弁当, 안에 십자형 칸막이가 있고 테두리가 높은 뚜껑이 있는 도시락 상자를 사용한 일본의 도시락 종류)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하게 됩니다.

페스티벌 당일,
학생들이 지인들을 츠지조에 초대하여 요리를 대접합니다.
라고 하지만 음식값은 제대로 받고 있습니다!(^^)

음식을 제공하기 전 여러 준비가 필요합니다.
사진은 손님에게 나눠줄 메뉴판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붓펜으로 정성스럽게 오늘의 메뉴를 써 내려갑니다.

여기는 젓가락 받침 만들기.
한 사람당 4개의 바란(バラン, 도시락 등에 들어가는 장식용 잎사귀 모양의 칸막이)을 잘라내 코팅 한 후 하나하나 잘라냅니다. (약 200개 정도)

페스티벌 위원들이 작성한 포스터.
이것은 1회용 식탁 매트로도 사용합니다.


레스토랑 행사장에는 이렇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여기부터는 행사 전 날인 2월 28일의 연습회 모습입니다.


야스바(安場) 선생님에게 위생 주의사항, 요리 설명, 당일 요리 제공 방법 등의 설명을 듣습니다.

자, 이제 재료 준비 시작!
이 날은 모든 학생분의 쇼카도벤또(松花堂弁当)를 만들어
직접 먹어보고 맛과 담음새를 체크하며 보완할 점 등을 논의합니다.


이쪽은 치라시스시(ちらし寿司, 식초로 간한 스시밥 위에 생선회, 계란, 채소, 김, 해산물 등을 흩뿌려 올린 일본의 전통적인 스시)의 준비로 약 50마리의 새우를 데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조림에 사용할 가지를 네지무키(ねじ剥き)로 손질하고 있습니다.
네지무키(ねじ剥き)는 칼로 껍질만 얇게 벗겨내는 기법입니다.
가지의 초록색이 예쁘게 완성됩니다.


마무리 시간이 가까워져 오므로 새우 튀김과 카키아게(かき揚げ, 채소, 해산물, 고기 등을 잘게 썰어 밀가루 반죽에 섞어 튀기는 것)를 튀기고 있습니다.


완성된 요리를 차례차례 쇼카도벤토(松花堂弁当)에 담아내기 시작합니다.

연습회에서 만든 쇼카도벤또(松花堂弁当)와 차완무시(茶わん蒸し, 일본식 계란찜), 그리고 디저트인 와라비모찌(わらび餅, 고사리 전분으로 만든 반투명한 색의 떡)입니다.
아직은 담음새가 부족해요! 이것으로는 손님에게 돈을 받을 수 없습니다! ㅎㅎ
담는 것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좀 더 예쁘게 담아봅시다.

자 드디어 페스티벌 당일, 힘내서 가봅시다!

아침 일찍 야스바(安場)선생님에게 다시 한 번 주의사항과 작업과정 확인.
학생들이 적은 것은 이틀 동안 6명의 손님이 6번 바뀌기 때문에
각 섹션별로 나눠서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마스크와 장갑, 머리망 위에 조리모,
위생도 철저하게 신경써서 요리를 합니다.


여기는 삼치 유안야끼(幽庵焼き, 생선에 간장, 미림, 청주, 유자즙 등에 재운 후 구워낸 요리). 타지 않게 잘 구워주세요!


요리 제공시간을 역산하여 최대한 따뜻한 튀김을 드실 수 있도록
생각하며 튀겨냅니다.

치라시스시(ちらし寿司)를 담는 모습.
치라시스시(ちらし寿司)는 재료가 많기 때문에 종류마다 한 사람당 몇 개의 재료를 담을 수 있을까요?
수를 잘 세어보고 담도록 합시다.


요리 제작과 함께 레스토랑이 될 교실에서도 차근차근 세팅을 하고 있습니다.


접수도 만반의 준비를! 서비스팀도 손님 응대 잘 부탁합니다.


실습실에서는 요리가 차근차근 완성되어 쇼카도벤또(松花堂弁当)에 담겨져 있습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재료 담는 것을 잊어버렸거나 그릇이 더러워지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 후 손님상에 내놓습니다.


학생이 만든 쇼카도벤또(松花堂弁当)는 어떤가요?


식사 후 디저트. 와라비모찌(わらび餅)도 준비OK決定


콩가루와 검은 꿀을 뿌려 맛있게 드세요~


요리가 전부 나가고 서비스팀의 마지막 인사.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모두 고생했어요~わーい(嬉しい顔)

이번 식사회에서 선생님께 주의를 받을 사람, 실수하거나 재료를 잘못 세거나
주변에 민폐를 끼친 사람, 대충대충 일하면
결코 좋은 요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진지하게 요리를 대하고 손님들을 웃게 할 수 있는 멋진 요리를 만들어주세요.
졸업 후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오늘의 메뉴
쇼카도벤또(松花堂弁当)
구이 : 삼치 유안구이(幽庵焼き)・토마토 생강초절임
튀김 : 새우튀김・카키아게(かき揚げ)
조림 : 오리고기소금찜・가지튀김조림(茄子揚げ煮, 가지를 튀긴 후 간장소스에 졸인 요리)・시금치・간 생강
디저트 : 와라비모찌(わらび餅)

프로필
츠지조리사전문학교 일본요리 담당
다카하시 야스시(髙橋 康志)

삼시 세끼 밥 먹는 것보다 낚시를 좋아합니다!
잡은 물고기로 요리하는 것이 즐거워서 요리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요리본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수업을
있는 그대로 소개하고 싶습니다.